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신한금투 “넥스틴,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검사장비 수요 늘어 수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9-07 08:3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장비업체 넥스틴이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따라 웨이퍼 검사장비 수요가 늘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반도체 공정 난이도가 상승하면서 제조공정이 복잡해지고 수율 개선을 위해 웨이퍼 검사장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넥스틴의 실적도 크게 증가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한금투 “넥스틴,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검사장비 수요 늘어 수혜”
▲ 반도체 공정 난이도가 상승하면서 제조공정이 복잡해지고 수율 개선을 위해 웨이퍼 검사장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넥스틴 실적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틴은 웨이퍼의 패턴 결함 및 이물질을 검출하는 광학 패턴결함 검사장비 제조업체다. D램과 낸드플래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까지 모든 적용분야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국가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이 49%, 중국이 51%로 파악된다.

최 연구원은 “넥스틴은 세계 최초로 3D 낸드플래시 하층부를 검사하는 장비를 개발했다”며 “검사를 통해 불량을 확인하고 공정 진행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공정비용을 절약하게 돕는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넥스틴은 현재 반도체 생산업체와 이 신제품의 테스트를 진행중이다”며 “아울러 넥스틴은 반도체 공정에서 필요한 정전기 제거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제품군 확대를 기대해 볼만하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넥스틴이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114억 원, 영업이익 50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126.6%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지분투자한 팝바이오텍, 에이즈 관련 연구로 네이처에 실려 장은파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