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850억 원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준씨엠에스에서 발주한 강릉 교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 금호건설이 강원도 강릉시 교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사진은 교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조감도. <금호건설> |
금호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강원도 강릉시 교동 637-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 아파트 4개 동, 346세대를 짓는다.
공사비는 850억 원이다.
강릉 교동은 KTX 강릉역이 가깝고 영동·동해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 시내외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역 대표 생활권으로 강릉올림픽파크와 관공서, 강릉동인병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교동초, 포남초, 율곡중, 하슬라중 등 학교도 도보 거리에 있다.
앞서 금호건설은 지난 8월에는 경기도 야탑동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인천 왕길역 공공주택사업, 충북 음성 삼성면과 충북 옥천 마암리 공동주택사업 등을 수주했다.
양산시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 평택~안산, 청주~사리, 구미 등에서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공사도 3건 수주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수주로 회사 기초체력이 좋아지고 있다”며 “수주잔고가 점점 쌓이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