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제네시스 G90,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벤츠 S클래스 판매량 제쳐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9-04 16:5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를 제쳤다.

4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90은 올해 1~6월 국내에서 9962대가 팔려 S클래스(6473대)보다 3천여 대 이상 더 많이 팔렸다.
 
제네시스 G90,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벤츠 S클래스 판매량 제쳐
▲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가 올해 1~6월 국내에서 9962대가 팔려 S클래스(6473대)보다 3천여 대 이상 더 많이 팔렸다. 사진은 G90 사진. <현대자동차>

지난해 G90의 국내 판매량은 5089대로 S클래스 판매량(1만1131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G90의 판매량은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G90의 판매량 증가는 올해 초 완전변경(풀 체인지) 모델을 출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G90은 2015년 11월 제네시스가 현대차에서 독립한 브랜드로 출범할 때 ‘EQ900’으로 출시된 후륜 기반의 고급 세단이다. 평균 판매가격이 1억 원을 넘어 ‘회장님 차’로 불리고 있다.

2018년 11월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모델이 출시되면서 EQ900에서 G90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올해 1~8월 G90 판매량은 1만4658대로 연초에 세운 연간 2만 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 모델 이름이 EQ900이었던 2016년 2만3328대가 팔려 연간 기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G90으로 이름이 바뀐 이후에는 2019년 1만7542대의 판매량을 보인 것이 최대치였는데 올해 판매량이 2만 대를 넘으면 G90 이름으로 처음 판매량이 2만 대를 넘어서는 것이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여야 SKT 해킹사태 질타, 국힘 강민국 "2500만명 정보 누출은 회사 존폐 문제"
검찰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서울남부지검에 배당, 김건희 이종호는 고발 대상 제외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 "호텔신라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비트코인 1억3642만 원대 상승, '펀더멘털' 개선에 강세 지속 가능성 제기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540선 강보합 마감, 코스닥은 710선 내려
빙그레 수익성 하락 조짐, 전창원 미국 관세·코코아 가격 상승이 발목 잡나
정의선 기아 2년 연속 '세계 자동차' 수상 이례적 축하 "글로벌 압도적 경쟁력 당당히..
해운협회 박정석 회장, 중점 추진과제로 '친환경' '디지털' '해기사 확보' 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