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올해 달러 대비 원화 가치 12.7% 내려, 주요 통화 중 8번째 큰 낙폭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2-09-04 11:53: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한국 원화 가치가 세계 주요 통화 가운데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졌다. 미국 달러화 대비 낙폭이 31개 주요 국가 통화 가운데 8번째로 큰 것으로 파악됐다.

4일 블룸버그가 주요 통화 31개의 달러화 대비 등락률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원화 가치는 올해 들어 9월2일까지 12.75% 내렸다.
 
올해 달러 대비 원화 가치 12.7% 내려, 주요 통화 중 8번째 큰 낙폭
▲ 4일 블룸버그가 주요 통화 31개의 달러화 대비 등락률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원화 가치는 올해 들어 9월2일까지 12.75% 내렸다. 사진은 달러 이미지. 

2일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도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 136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8일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
주요 통화 가운데 터키 리라화가 26.86%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낙폭이 26.17%로 터키 리라화의 뒤를 따랐다.

이어 헝가리 포린트화(-19.68%), 일본 엔화(-17.92%), 스웨덴 크로나화(-16.04%), 영국 파운드화(-14.95%), 폴란드 즈워티화(-14.94%) 등의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러시아 루블화 가치는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23.23%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브라질 헤알화(7.85%), 페루 솔화(3.10%), 멕시코 페소화(2.93%) 등도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가치가 올랐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