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SK에코플랜트 삼강엠앤티 인수 마무리, 대표에는 이승철 W프로젝트 총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9-04 11:2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기업 삼강엠앤티 인수절차를 마쳤다.

SK에코플랜트는 8월31일 삼강엠앤티 경영권 확보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대금 납입을 완료하고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 삼강엠앤티 인수 마무리, 대표에는 이승철 W프로젝트 총괄
▲ 이승철 삼강엠앤티 신임 대표이사.

이에 따라 삼강엠앤티는 SK에코플랜트 자회사로 편입된다.

삼강엠앤티 대표이사는 이승철 SK에코플랜트 W프로젝트 총괄 담당임원이 맡는다.

이 신임 대표는 “삼강엠앤티가 보유한 해상풍력분야 독보적 역량을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사업 밸류체인 확보에 기여하겠다”며 “삼강엠앤티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철 신임 대표는 토목엔지니어 출신으로 SK에코플랜트 연구개발(R&D)부서, 신사업개발 부서를 거쳐 기술영업담당 임원으로 일했다.

2022년 1월 W프로젝트 총괄에 올라 삼강엠앤티 인수를 진두지휘해왔다.

SK에코플랜트는 “이 신임 대표는 기술견적 및 위험부담 관리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사업관리 전문가다”고 말했다.

삼강엠앤티는 2008년 코스닥에 상장한 조선, 플랜트 구조물 제작기업이다.

경남 고성에 93만 규모 야드 및 접안부두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해상풍력터빈 하부구조물 제조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삼강엠앤티는 2021년 기준 누적 수주액 약 1조3600억 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해상풍력부문에서 거뒀다. 2022년 상반기 매출은 3405억 원으로 2021년 상반기보다 50%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75억 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