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한종희 “삼성전자 올레드TV 반응 좋아, LG디스플레이와 협력 열려있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9-02 17:49: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70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종희</a> “삼성전자 올레드TV 반응 좋아, LG디스플레이와 협력 열려있어”
▲ 한 부회장은 현지시각으로 1일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국내 언론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 부회장이 LG디스플레이와 올레드(OLED) 패널과 관련한 협력 불씨가 꺼지지 않았다는 점을 알렸다.

한 부회장은 현지시각 1일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LG디스플레이와 진행한 올레드 공급 협상과 관련해 “경제상황 악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차질 등으로 현재 소강상태다”면서도 “항상 열린 마음으로 들여다보고 의사결정이 나오면 말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와 협상의 불씨가 살아난 배경으로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올레드TV 신제품에 대한 반응이 좋다는 점이 꼽혔다.

한 부회장은 “올해 올레드TV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이 좋다”며 "소비자들이 찾고 원한다면 올레드TV 라인업과 생산능력을 당연히 늘리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올레드TV는 현재 북미와 유럽 등의 지역에서만 출시됐고 아직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

한 부회장은 지속가능경영과 관련한 삼성전자의 장기 전략을 조만간 공식적으로 내놓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RE100을 비롯해 조만간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해 친환경 비전 발표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RE100은 글로벌 비영리단체 '기후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추진하는 국제캠페인으로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RE100에 동참하겠다는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한 부회장은 “지금까지 대외적으로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다”며 “회사 차원의 큰 비전을 앞두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하이브리드차 사볼까', 국내 연비 '톱10' HEV 가격과 한 달 연료비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진양곤 HLB 간암 신약 여전한 자신감, "FDA 보완 요청은 해결 가능한 문제" 장은파 기자
[분양진단] 포스코이앤씨 올해 분양목표 달성 속도,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GS건설 자이 리뉴얼로 여의도·압구정 노리나, 허윤홍 수주 경쟁력 확보 고심 장상유 기자
SK에코플랜트 1분기 매출 2조로 40% 증가, 영업이익 566억으로 18% 늘어 김홍준 기자
김정수가 만든 ‘불닭볶음면’ 파죽지세, 삼양식품 성장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