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SC그룹 회장 빌 윈터스 2년 만에 한국 찾아, "한국은 중요한 전략적 시장"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9-02 16:0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C그룹 회장 빌 윈터스 2년 만에 한국 찾아, "한국은 중요한 전략적 시장"
▲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회장(오른쪽)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SC제일은행 광화문지점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 SC제일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SC제일은행의 모회사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빌 윈터스(Bill Winters) 회장이 SC제일은행 직원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SC제일은행은 빌 윈터스 회장이 2년여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 SC제일은행 영업점 직원들과 출근하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빌 윈터스 회장은 이날 SC제일은행의 내부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인 '아침산책'에 참여했다. 

빌 윈터스 회장은 직원들과 광화문광장을 산책하고 광화문지점 창구를 돌아봤다. 

SC제일은행은 2016년부터 아침산책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영업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영진이 돌아가며 직접 영업점 직원의 아침 출근길에 동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빌 윈터스 회장은 ‘SC그룹에서 한국 시장이 차지하는 위상과 의미는 무엇인지’를 묻는 직원 질문에 “한국은 그룹의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로 그룹 전체 수익의 7%를 차지하는 수익 기여도 5위의 매우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다”며 “그룹은 한국 시장에서의 비즈니스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 투자와 관심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빌 윈터스 회장은 ‘디지털 시대에 오프라인 점포의 의미와 직원의 역할에 관한 고민이 있다’는 물음에 “중요한 것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것으로 대부분 나라에서 단순 거래를 위해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줄어들고 있지만 자산관리와 같은 전문적 서비스와 대면 상담을 원하는 고객이 있고 이들을 위한 점포는 여전히 필요하다”며 “온오프라인 채널의 균형을 찾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하고 직원들도 고객이 원하는 전문 분야 쪽으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상상인증권 "세아제강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정용 강관 업황 반등 어려워"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