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SK그룹 주요 계열사 10곳, 추석 전 물품대금 6495억 협력사에 조기 지급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9-02 10:5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그룹 계열사 10곳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와 상생차원에서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SK는 SK하이닉스 등 주요계열사 10곳이 중소협력사에 지급해야 하는 물품대금 6495억 원을 평균 1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SK그룹 주요 계열사 10곳, 추석 전 물품대금 6495억 협력사에 조기 지급
▲ SK는 SK하이닉스 등 주요계열사 10곳이 중소협력사에 지급해야 하는 물품대금 6495억 원을 평균 1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SK서린빌딩. <연합뉴스>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 따른 이자는 SK가 부담한다.

SK하이닉스(4500억 원), SK텔레콤(1320억 원), SK실트론(377억 원), SKE&S(105억 원), SKC&C(80억 원), SK스페셜티(77억 원) 등이 중소협력사에 물품대급을 조기 지급한다.

SK는 이를 통해 최근 경기불황과 금리인상 등의 대내외 악재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들의 현금유동성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는 그동안 중소협력사들의 자금운용, 기술경쟁력 확보, 인재채용 등에서도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왔다.

SK그룹 계열사 14곳은 44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용하면서 중소협력사들에 이자율 1.01~1.83%를 감면한 저리대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 2차 협력사들의 대금지급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5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펀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기술잠재력이 큰 유망 중소기업을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무이자로 기술개발 자금을 대출해 준다. 

또 '반도체 아카데미'를 운영해 중소협력사 등과 반도체 관련 산업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협력사들과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