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메리츠증권 "액트로,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시에 액추에이터 수요 늘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9-02 08:2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액트로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일 “액트로는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에 들어가는 고사양 액추에이터를 만들고 있다”며 “액추에이터는 카메라의 흔들림과 초점을 잡아주는 부품으로 폴더블폰 생태계 확장에 따라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액트로,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시에 액추에이터 수요 늘어"
▲ 액트로가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액트로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용 핵심부품인 액추에이터 전문기업으로 자동초점(Auto Focus), 손떨림방지(Optical Image Stabilizer), 폴디드 줌(Folded Zoom) 크게 3가지 형태의 액추에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최근 액트로 실적이 저하됐던 핵심 원인은 부품공급 비중이 높았던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단종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지만 올해 출시된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에 고사양 손떨림방지(OIS) 액추에이터가 탑재되고 있어 노트의 공백을 메울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또한 액트로는 2차전지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유망한 기업으로 꼽혔다.

양 연구원은 “액트로는 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2차전지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그래핀 코팅 공정기술을 이전받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며 “이 기술은 2차 전지 차세대 음극재인 실리콘 음극재에 사용 되는 기술로 해외시장 개척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인텔 차세대 CPU에 TSMC 2나노 파운드리도 활용, 자체 18A 공정에 '불안'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속 삼성전자 홀로 성장, 2분기 점유율 19%로 1위
트럼프 '반도체 관세' TSMC 면제 전망, 모간스탠리 "미국 대규모 투자 효과"
중국 유럽연합과 고위급 기후회담 열어, "올 가을에 2035 NDC 발표하겠다"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다올투자 "KAI 목표주가 상향, 4분기 전투기 수출에 따른 매출 늘어날 것"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 이어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