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22년 하반기 적용될 건설노동자 하루 평균임금이 24만8819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보다 5.51% 상승한 수치다.
1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적용될 건설업 127개 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은 24만8819원으로 책정됐다.
▲ 2022년 하반기 적용될 건설노동자 하루 평균임금이 24만8819원으로 책정됐다. 사진은 한 건설현장 모습. |
이는 2021년 하반기 적용된 하루 평균임금인 23만5815원보다 5.51% 높아진 것이다.
올해 상반기(24만2931원)와 비교하면 2.42% 올랐다.
평균임금 현황을 직종별로 살펴보면 일반공사직종에 적용될 하루 평균임금은 23만7006원으로 2021년보다 6.04% 상승했다.
광전자직종 하루 평균임금은 37만9757원, 문화재작종은 28만6364원으로 각각 2021년 하반기보다 6.32%, 3.41% 높아졌다.
2022년 하반기 원자력직종 건설노동자의 하루 평균임금은 23만9564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올랐다.
기타직종의 하루 평균임금도 2021년 하반기 23만9470원에서 25만2767원으로 6.44% 상승했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공사현장 2천여 곳을 대상으로 5월 건설노동자 임금을 조사, 집계한 것으로 9월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