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산업은행 노조, '신속이전' 내건 강석훈 회장 집무실에서 항의 집회 열어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9-01 16:0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은행 노조, '신속이전' 내건 강석훈 회장 집무실에서 항의 집회 열어
▲ 산업은행 직원 400여 명이 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산업은행 본점 8층의 회장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산업은행 노동조합> 
[비즈니스포스트] KDB산업은행 직원들이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의 집무실 앞에서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1일 산업은행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 직원 400여 명은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산업은행 본점 8층의 회장실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강 회장이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이뤄졌다.

강 회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공약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하자 “이해관계를 잘 조정하고 산업은행의 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최대한 신속하게 이전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도 성명서를 발표해 윤 대통령과 강 회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성명에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은행이 가장 큰 역할을 맡고 있는데 거래기업 69%가 소재하는 수도권에서 쫓겨나 부산으로 가서 대체 어떻게 사업들을 추진하라는 것이냐”며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산업은행법을 고치지 않고는 본점을 이전할 방법이 없다는 사실까지 애써 모르는 척 산업은행 회장에게 이전을 지시하는 대통령과 신속한 이행을 약속하는 회장의 모습에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직 투쟁뿐이다”며 “금융노조는 산업은행지부 2500여 노동자들과 함께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결단코 막아낼 것이다”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리테일'이 이끈 한국투자증권 실적랠리, 김성환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 '이상무'
'특허 리스크 해소' 후 코스닥 시총 1위 탈환, 알테오젠 K바이오주 희망 되나
롯데홈쇼핑 주총서 김재겸 사장 해임안 부결, 2대주주 태광산업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할..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6802억으로 10% 늘어, 증권이 실적 확대 이끌어
공정위 산란계협회 담합에 과징금 5.9억원 부과, 농식품부는 법인취소 검토
[오늘의 주목주] '로봇 기대감' LG전자 13%대 올라,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7..
ELS 제재안 금감원행에 한숨 돌린 은행들, 과징금 축소 기대감도 '솔솔' 
삼성전자 노조 "5월15일 오전 10시까지 전영현 대표가 직접 성과급 해결안 제시하라"
[현장]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 새단장, 정의선 "좋은 차 만들려면 직원들이 편하게 일..
[채널Who] 명품 소비가 불안한 사회의 '진통제' 역할 중, 백화점 호황이 반갑지만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