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해상풍력 발전소 사업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따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광림 주가는 전날보다 29.96%(400원) 오른 1735원에 거래를 마쳤다. 광림 주가는 전날보다 0.37%(5원) 떨어진 133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급격하게 상승했다.
▲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해상풍력 발전소 사업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따라 1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광림 홈페이지 갈무리. |
광림이 이날 전남 영광 해상풍력발전단지 발전 사업을 산업부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힌 점이 광림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광림에 따르면 이번 해상풍력사업으로 전남 영광에 15㎿급 발전기 10대와 10㎿급 발전기 1기로 전부 11기의 발전기가 들어선다. 상업 운전할 경우 연평균 25만㎿, 20년 동안 504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성석경 광림 대표는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피할 수 없는 기업 경영의 메가 트렌드가 됐다"며 "광림은 자연환경에 부합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와 공급률을 높여 탄소중립정책에 부응하는 제품과 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