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홈쇼핑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표어)를 내걸었다.
현대홈쇼핑은 1일 ESG경영 새 캐치프레이즈인 ‘함께 위로, H! 현대홈쇼핑’을 공개하고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 현대홈쇼핑이 ESG경영 새 캐치프레이즈인 '함께 위로, H! 현대홈쇼핑'을 공개했다. <현대백화점그룹> |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H!’는 현대홈쇼핑을 대표하는 ‘H’에 ‘안녕(Hi)’과 ‘높은(High)’ 등의 의미가 더해진 표현이다.
책임경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로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높이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으로 미혼모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기존 여성용품 및 유모차 지급 등 저소득층 여성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새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것이다.
격오지 학교 방송실 리모델링사업을 통한 미래 방송 인재 육성 등 홈쇼핑기업의 역량을 살린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하기로 했다.
현대홈쇼핑 본사가 있는 서울 강동구와 협력해 지역 독거 노인 및 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생필품 지원 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며 “그룹 ESG경영 철학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기업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4월 그룹 차원의 체계적이고 통일된 ESG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그룹 ESG 통합 브랜드인 ‘리그린’(Re;Green‧친환경)과 ‘위드림’(We;Dream‧사회공헌)을 출범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