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국내 최초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 국책과제 돌입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9-01 10:33: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우조선해양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대를 위한 기술역량 확보에 주력한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Tugboat) 개발사업’ 추진 업체로 선정돼 연구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국내 최초 한국형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 국책과제 돌입
▲ 대우조선해양이 수소연료전지 추진 예인선, 암모니아 추진 선박 관련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대우조선해양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실증 설비. <대우조선해양>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수소연료전지로 추진하는 친환경 예인선을 개발해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모두 2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과제다.

예인선은 연안 및 항구 등에서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선박을 밀거나 끌어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만 현재 운항하고 있는 예인선 대부분이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배출 관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조선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액화쳔연가스(LNG) 연료추진 예인선을 일부 현장에 투입됐지만 이 역시 경제성 문제가 존재해 수소연료전지 예인선 개발이 시작됐다.

이 밖에도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경상남도 대형선박 무탄소 연료 활동 규제자유특구사업’에도 참여했다.

규제자유특구는 특정 기술을 별도의 제약 없이 시험·실증·개발할 수 있게 정부가 선정한 지역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사업에서 선박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개발을 주도하고 이후 실증에도 나선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 전무는 “대우조선해양은 미래 탄소중립 선박을 위한 기술개발에 여념이 없다”며 “이번 수소연료전지 및 암모니아 추진 선박 관련 과제 수행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현장] 그래닛셰어즈 윌 린드 "ETF로 개인투자자 선택지 다양화, 장기 테마는 여전히..
대통령실 2차 인선, 정책실장-김용범 경제성장수석-하준경 사회수석-문진영
[단독] 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 시스템 해킹 피해, 연구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
쿠팡 여름 휴가철 맞아 '키즈 서머 시즌오프' 진행, 최대 75% 할인
민주당 진성준 "2차 추경 20조~21조 필요" "상법 개정 최대한 빠르게 처리"
'TV토론 젓가락 발언' 논란 이준석, 국회의원 제명 청원 동의 15만 명 넘어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EU 인증 획득, 70개국 이용 가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조정신청 서류 부담 줄이기로
UBS그룹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3E 12단 인증 4분기로 미뤄져"
비트코인 1억4293만 원대 하락,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갈등 심화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