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는 31일 BMW코리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청라국제도시 BMW코리아 R&D센터 건립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BMW코리아 R&D센터는 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한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유치지역에 건립되며 부지 규모는 5296㎡다. 사진은 BMW코리아 R&D센터가 건립될 위치. <한국토지주택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인천 청라에 BMW코리아 R&D센터를 유치했다.
토지주택공사는 31일 BMW코리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청라국제도시 BMW코리아 R&D센터 건립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BMW코리아 R&D센터 설립에 필요한 부지 임대조건을 확정하고 투자조건 및 기타 인허가 등 필요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BMW코리아 R&D센터는 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한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유치지역에 건립되며 부지 규모는 5296㎡다.
R&D센터는 약 3천㎡ 규모로 40여 명의 연구개발인력이 상주하는 자동차 연구소, 테스트랩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MW코리아에 최장 30년 동안 부지를 임대한다.
BMW코리아 R&D센터에서는 한국과 독일 사이 활발한 기술교류 및 각종 프로젝트 등이 진행된다.
토지주택공사와 BMW코리아는 오는 10월에 토지 임대계약을 체결한 뒤 올해 12월에 착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동선 토지주택공사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BMW코리아 R&D센터를 포함해 코스트코 청라점 건립사업, 수소산업 청라유치, 영상문화복합단지 성공적 추진 등 다양한 외국인투자유치 프로젝트를 통해 청라국제도시의 활성화 및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