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부산 서금사A 재개발사업을 따냈다.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 롯데건설이 8100억 원 규모 부산 서금사A 재개발사업을 따냈다. 사진은 서금사A 재개발사업 조감도. <롯데건설> |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49층, 공동주택 13개 동, 2368세대의 공동주택을 짓는 것이다. 공사비는 8103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단지명을 '프레스티아 캐슬'로 제안했다. 부산 최고의 입지에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단 하나의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롯데건설은 이번 선정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5509억 원을 기록했다. 모두 10곳 가운데 7곳이 서울 지역으로 금액으로 따지면 2조96억 원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롯데건설이 정비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금정구를 넘어 부산의 독보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