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기아 레이'(사진)을 9월1일 출시한다. <기아> |
[비즈니스포스트] 기아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탑재해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기아 레이’를 출시한다.
기아는 9월1일 더 뉴 기아 레이의 출시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더 뉴 기아 레이는 기존 레이의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이번에 새 레이에는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석 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하고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이 가능하여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외관에서도 신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면서 변화를 줬다.
새 레이 전면부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중앙부 장식 (센터 가니쉬)을 통해 기아 디자인의 상징인 '타이거 페이스'를 재해석해 적용됐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이번에 새로 출시된 ‘더 뉴 셀토스’에도 적용된 차량용 램프 디자인을 말한다.
후면부 리어 콤비램프 가장자리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차폭을 더 넓게 보이게끔 했다.
실내는 신규 클러스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현대적 이미지의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이와 더불어 앞좌석 전체 폴딩(접는) 기능과 뒷좌석 슬라이딩 6대 4폴딩 기능으로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이 가능해졌다.
기아는 레이에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새롭게 적용해 상품성을 한 층 끌어 올렸다.
대표적으로 △차로를 인식해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차로 유지 보조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하이빔 보조(HBA) △크루즈 컨트롤(CC)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RCCA) △안전 하차 경고(SEW) 등이 포함됐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도 추가됐다.
세부적으로 △운전석 통풍시트 △공기청정 모드는 △차량 문 잠금상태와 연동해 아웃사이드 미러(측면 반사경)를 자동으로 접거나 펴주는 '도어락 연동 아웃사이드 미러 폴딩' △원격시동 스마트키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 △뒷좌석 C타입 USB 충전단자 등이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동 및 공조 장치 등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 '기아 페이', '홈 IoT 기능' 등 첨단 커넥티비티 사양도 갖췄다.
▲ '더 뉴 기아 레이' 실내 모습. <기아> |
판매 가격은 승용모델 기준으로 △스탠다드 1390만 원 △프레스티지 1585만 원 △시그니처 1720만 원이다.
2인승 밴모델은 △프레스티지 135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90 만 원이며 1인승 밴모델은 △프레스티지 134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75만 원이다.
기아는 레이 출시에 맞춰 마케팅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내 삶의 새 반경'이라는 주제로 일상, 취미, 휴식을 확장하는 공간에서 레이의 디자인과 주요 상품성을 안내하는 세 편의 TV 광고를 출시일에 맞춰 공개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를 앞둔 9월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레이 특별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경차 레이가 모던하고 견고한 디자인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갖춰 돌아왔다"며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