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700만 원대로 밀려, 미국 연준 긴축 불안감에 투자심리 위축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2-08-31 08:58: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내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불안감에 비트코인 시세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 2700만 원대로 밀려, 미국 연준 긴축 불안감에 투자심리 위축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불안감에 비트코인 시세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31일 오전 8시29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56% 하락한 2728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8% 내린 210만9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87% 낮아진 38만74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리플(-0.88%), 솔라나(-2.01%), 도지코인(-2.73%), 폴카닷(-3.06%)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1.11%), 폴리곤(0.18%), 다이(0.66%) 등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발언 이후 2900만 원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26일 잭슨홀 미팅에서 성장을 희생하더라도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특히 9월2일 발표되는 8월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온다면 연준은 한층 공격적으로 긴축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28일 블룸버그는 “파월 의장의 고강도 긴축 의지가 확인된 가운데 비트코인 2만 달러 선이 다시 붕괴됐다”며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으로 가상화폐시장에 혹한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뉴욕증시 트럼프 'EU 관세 15%' 요구에 보합권 혼조 마감, 국제유가 하락
[현장] 롯데이노베이트 AI 에이전트 '아이멤버 3.0' 맞춤형 기능과 보안 강화, B..
결혼 머뭇거리게 하는 깜깜이 '스드메' 비용, 정치권 손질 본격 나선다
LG전자 조주완 'AI 반도체 생태계'서 B2B 먹거리 찾아, 끊겼던 반도체 인연 이어지나
국민의힘 역대 3번째 10%대 지지율, '보수 재기' 발판 이번은 무엇?
'삼비디아' 삼양식품 주가 질주, '불닭 충성' 글로벌 고객들 관세 혼란도 뚫었다
티빙·웨이브 합병 앞두고 커지는 숙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모델 내재화 시급
에어인천 아시아나 화물 품고 대형사로 도약, 김관식 내친김에 대한항공과 정면승부
보령 김정균 홀로서기 첫 해, 'CDMO 사업'으로 영업익 2천억 향한다
우미건설 자체 주택사업은 호조, 배영한 외주사업 일감 다변화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