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 노사 2022년도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9만8천 원 인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2-08-31 08:5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아 노사가 2022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3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기아 노조)에 따르면 잠정합의안과 관련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9월2일 진행한다.
 
기아 노사 2022년도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기본급 9만8천 원 인상
▲ 기아 노사가 2022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사진은 기아 노사가 본교섭을 하고 있는 모습.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홈페이지 갈무리>

기아 노사가 30일 경기도 광명시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데에 따른 것이다.

기아 노사가 2년 연속 무파업으로 교섭을 합의한 것은 1998년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9만8천 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경영성과금 200%+4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품질브랜드 향상 특별 격려금 15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5만 원, 수당 인상을 위한 재원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무상주 49주 지급도 포함됐다.

아울러 노사는 ‘국내 공장 오토랜드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 미래차 신사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미래차와 관련한 합의도 했다.

이외에도 미래변화TFT(테크스포스 팀)를 새로 만들어 자동차산업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종업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단체협약에서 복지 관련 조항들도 강화됐다. 사회적 흐름에 맞게 경조휴가 일수 조정 및 경조금 인상, 건강 진단 범위 및 검사 종류 확대, 유아교육비 상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잠정합의안과 관련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9월2일 진행된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