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농협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가장 높아, 건수는 신한은행 많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08-30 17:48: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는 30일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을 통해 19곳 은행의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공개했다.
 
NH농협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가장 높아, 건수는 신한은행 많아
▲ NH농협은행이 상반기를 기준으로 5대 시중은행 가운데 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았다. 사진은 농협은행 본점. <연합뉴스>

5대 시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평균 수용률은 NH농협은행(59.5%), 우리은행(46.5%), KB국민은행(37.9%), 하나은행(33.1%), 신한은행(30.4%) 등으로 집계됐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가 신용상태의 개선이 있는 경우 금융기관에 직접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전체 신청건수에서 몇 건이 수용됐는지를 비중으로 나타낸 것이다.

전체 신청건수와 수용건수는 신한은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리인하요구권 접수를 비대면으로 받았는지 여부가 영향을 미쳤다. 

신한은행은 전체 신청건수가 13만1935건이었고 이 가운데 4만70건을 수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은 3만34491만 건 가운데 1만2760건을, 우리은행은 1만8663건 가운데 8674건을 받아들였다.

NH농협은행의 전체 신청건수와 수용건수는 각각 8534건, 5079건이었고 하나은행은 1만2146건, 4014건으로 조사됐다.  

범위를 공시에 참여한 19곳 은행 전체로 확대하면 KDB산업은행의 수용률이 92.6%로 가장 높고 토스뱅크가 17.9%로 가장 낮다.

카카오뱅크(19.0%), 케이뱅크(24.6%) 등 인터넷은행들은 전반적으로 수용률이 전통 은행보다 낮았다.

은행연합회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 전체 신청건수는 88만8618건이었고 이 가운데 약 22만797건이 받아들여졌다. 수용률은 24.84%를 보였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