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금융투자 올해 리테일 채권판매 10조 돌파, 지난해 2배 넘어서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2-08-29 18:0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투자의 올해 리테일 채권판매 규모가 누적 10조 원을 넘어섰다.

신한금융투자는 2022년 8월 기준 전체 리테일 채권판매 금액이 전년 대비 약 160% 이상 증가하며 국내 증권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올해 리테일 채권판매 10조 돌파, 지난해 2배 넘어서
▲ 올해 신한금융투자의 리테일 채권판매 규모가 누적 10조 원을 돌파했다.

8월 중순 기준 신한금융투자의 전체 리테일 채권 판매금액은 10조 원을 돌파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리테일 고객의 자금이 채권 투자로 유입되며 판매금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7월부터 카드채, 캐피탈채와 같은 금융채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금융채 중심의 원화채권 판매금액이 2달 만에 6천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2달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 6천억 원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 비중은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금리형 상품인 단기사채 역시 연초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누적 9조 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변동성이 커진 투자 환경 속에서 만기까지 보유 시에 확정 이자를 수취할 수 있는 AA 등급의 우량 회사채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만기가 2년 이하로 투자기간이 짧고 AA 등급 이상의 금융채가 중점적으로 판매됐다.

실제로 KB국민카드 450억 원, 현대카드 600억 원, 현대캐피탈 200억 원 등의 채권이 8월 초 판매 개시 일주일 만에 모두 완판됐다. 

김기동 신한금융투자 FICC영업본부장은 "다른 금융상품과 비교해 변동성이 적고 금리 상승으로 이자 수취 매력도가 높아진 채권이 고객들의 주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안나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