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메리츠증권 "티엘비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메모리 모듈 수요 증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2-08-29 08:3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티엘비가 올해 4분기 서버용 DDR5 D램 메모리 모듈 수요가 늘어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9일 “인텔의 서버용 CPU ‘사파이어 레피즈’의 출시가 올해 9월 말 진행되는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공개되면 4분기 안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티엘비의 DDR5 D램 메모리 모듈 인쇄회로기판(PCB)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티엘비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메모리 모듈 수요 증가"
▲ 티엘비가 올해 4분기 서버용 DDR5 D램 메모리 모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티엘비는 반도체에 들어가는 D램 메모리 모듈 인쇄회로기판과 SSD 모듈 인쇄회로기판을 제조하는 전문업체다. 2011년 설립돼 2020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D램 사업부와 SSD 사업부 모두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 연구원은 “티엘비는 이미 서버용 DDR5의 D램 모듈 인쇄회로기판 공급을 위해 준양산 시스템을 마무리 지었으나 고객회사인 인텔의 서버용 CPU ‘사파이어 레피즈’의 출시 연기에 따라 양산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다만 올해 4분기 내로 출시가 이뤄진다면 새 공법에 맞춘 D램 모듈 인쇄회로기판의 제품 평균판매단가(ASP)는 DDR4 관련 제품보다 두 자릿수 이상 향상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티엘비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92억 원, 영업이익 38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28.7%, 영업이익은 187.1% 늘어나는 것이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