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소비촉진 행사 '7일간의 동행축제'에 참여한다. |
[비즈니스포스트]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소비촉진 행사를 연다.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 대기업도 행사에 참여해 우수 상품을 소개한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9월1일부터 9월7일까지 전국적으로 ‘7일간의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7일간의 동행축제는 국내외 유통사 및 전통시장·상점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다.
대기업‧벤처기업을 비롯한 민간이 중심이 돼 호텔·휴양지와 지역특산품을 묶은 패키지 상품 출시, 중소기업 의류 패션쇼 개최, 지역별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등을 추진하게 된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도 동행축제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에 있는 중소기업 전용관 드림플라자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우수 상품을 알린다. 롯데마트는 전국 매장에서 동행축제 상생 판촉전을 열고 자체 브랜드 '룸바이홈' 상품 중 우수 중소기업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서 친환경 패션 브랜드 매장을, 경기점에서 중소 디자이너의 아동복 매장을 연다. 광주점과 대구점은 지역업체의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신촌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은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기 위한 특설 행사장을 마련한다. 온라인 쇼핑몰 현대H몰은 '상생상점'을 운영해 소상공인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