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의 2022년 상반기 중저신용대출 누적 공급액이 2조 원을 돌파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에만 6256억 원의 중저신용대출(KCB 850점 이하 기준)을 새로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올해 2분기에만 6256억 원의 중저신용대출을 새로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케이뱅크 사옥 전경. |
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상반기 중저신용대출 공급액은 모두 1조490억 원에 이르렀다. 올해 1분기 4234억 원, 2분기 6256억 원이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중저신용대출 공급액은 2020년 3251억 원, 2021년 7510억 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2022년 상반기까지 누적 2조1251억 원이다.
케이뱅크는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를 토대로 중저신용대출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앞서 2월 중저신용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말 중저신용대출 비중 목표(25%)를 달성하기 위해 대안정보를 활용한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심사전략을 세분화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인터넷은행의 설립 취지인 금융소외 계층 혜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