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8-26 15: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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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900만 원대를 유지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27일(현지시각)에 있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 인상 관련 발언을 기다리며 경계하고 있어 시세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26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27일(현지시각)에 있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 인상 관련 발언을 기다리며 경계하고 있어 시세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6일 오후 8시3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2% 내린 2908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6% 내린 225만6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72% 하락한 40만1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솔라나(-1.90%), 도지코인(-1.54%), 폴카닷(-3.07%), 아발란체(-2.04%), 폴리곤(-1.52%)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40%), 에이다(3.6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시세가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미국 연방준비제도 경제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며 2만1천 달러(약 2800만 원) 수준을 일주일 동안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불안한 투자자들은 금요일 연방준비제도의 다음 금리 인상을 암시할 수 있는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경계하고 있다”며 “몇몇 중앙은행 총재가 언론 매체와 인터뷰했지만 0.75%포인트 인상을 승인해 공격적 태도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금리를 더 높은 수준으로 높일 것인지에 관한 단서는 거의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