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이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온라인쇼핑 전문가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인터넷쇼핑 브랜드’로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16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 어워드’에서 인터넷쇼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
|
|
▲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
면세점 브랜드로 이 상을 받은 것은 국내외에서 롯데면세점이 처음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9일 일본후쿠오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온라인쇼핑 인프라가 면세점 사업에서 차지하는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국내 면세산업을 선도하고 한국 관광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 어워드’는 일본통신판매협회와 중국전자상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 한·중·일 3개 국가를 대표하는 온라인쇼핑 단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인데 매년 각 국의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롯데면세점은 2012년에 업계 최초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자유 관광객을 위한 지하철 노선도 기반의 맛집 콘텐츠 제작은 물론이고 고객 쇼핑데이터 기반의 추천 상품을 제공하는 개인화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위치기반의 스마트 쇼핑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