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일기획 "스포츠단 분리 검토하고 있지 않다"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6-06-10 17:5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일기획이 산하에 두고 있는 삼성그룹 스포츠단의 분리설을 부인했다.

삼성그룹은 제일기획이 삼성그룹의 스포츠단을 총괄하도록 했는데 최근 제일기획 매각이 추진되면서 스포츠단 분리 가능성이 불거졌다.

  제일기획 "스포츠단 분리 검토하고 있지 않다"  
▲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
제일기획은 10일 “스포츠단의 분리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증권가에서 제일기획이 스포츠단을 분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이 나돌았다.

제일기획은 현재 삼성그룹의 스포츠단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2014년 프로축구단(블루윙즈)과 남자 프로농구단(썬더스), 여자 프로농구단(블루밍스)을 인수했고 지난해 남자 프로배구단(블루팡스)과 프로야구단(삼성라이온즈)도 인수했다.

삼성그룹은 이 스포츠단을 관리하기 위해 2014년 제일기획 스포츠사업총괄 사장을 만들었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위인 김재열 전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임명됐다.

제일기획 산하 스포츠단은 최근 제일기획 매각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스포츠단을 운영하는데 연간 들어가는 비용이 총 1천억 원 이상인데다 광고회사인 제일기획과 큰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제일기획이 스포츠단 매각설을 공식 부인한 배경에 최근 제일기획 매각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점도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존재한다.

삼성그룹은 최근 몇 달 동안 외국계 광고회사인 퍼블리시스와 매각협상을 벌여왔는데 매각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