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왼쪽)과 김진흥 두레자연마을농업회사법인 대표가 8월19일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집현관 10층 소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대학교> |
[비즈니스포스트] 세종대학교가 친환경기업과 손잡고 스마트팜 운영 및 친환경 먹거리 연구를 추진한다.
세종대학교는 19일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 집현관에서 두레자연마을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이하 두레마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와 두레마을은 경기도 동두천시 두레자연마을 안에 스마트팜을 설치해 운영하고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팜 작물 생육과 관련된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두레마을은 인간 존중, 자연 보존, 가치 창조를 추구하는 친환경 기업이다. 경기도 동두천 쇠목골 1653만여 m
2에 이르는 숲속에 살아가는 나무, 약초, 꽃, 새, 곤충 등을 연구해 먹거리를 개발한다.
두레마을은 특히 양봉과 작물 생육 분야의 스마트팜 연구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종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은 첨단 기술 기반의 농업 발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며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와 두레마을의 공동 스마트팜 운영과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 김진흥 두레자연마을농업회사법인 대표, 서현권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배덕효 총장은 "두레마을이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는 모습을 보고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두레마을의 현장 경험과 세종대의 기술력이 잘 결합돼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