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추석을 맞이해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동부건설은 80여 곳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공사대금 830억 원가량의 지급 예정일을 10일 정도 앞당겨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 동부건설이 추석을 맞이해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공사대금 830억 원을 앞당겨 지급한다. |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동부건설은 동반성장 전담조직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고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용평가 관리가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경영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동부건설은 협력사 입찰기회 마련 확대, 하도급 계약 때 인지세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사의 재무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공사대금 조기 집행을 통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상생협력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