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교수 선임, 10년 만에 비관료 출신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2-08-19 17:3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한수원은 19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 전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수원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교수 선임, 10년 만에 비관료 출신
▲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 절차를 거치면 정식으로 한수원 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윤 대통령은 8월에 재가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수원 사장으로 비관료 출신이 선임된 것은 10년 만이다. 한수원은 2001년 출범 후 줄곧 내부 출신 인물을 사장 자리에 앉혔다가 201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을 사장으로 선임해 왔다.

황 전 교수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출신으로 사용후 핵연료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 윤석열 정부가 주력 국정 과제로 제시한 원전 수출 추진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 등 현안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로 일하면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을 겸임했고 한국에너지공학회 회장과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국가에너지위원회 갈등관리위원회에서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았고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혁신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지냈다.

지난해 6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원전안전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젠슨 황 반도체 협력사와 신뢰 강조, "메모리·파운드리 공급 안정적"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10·15대책 이후 처음으로 커져, 송파 0.53% 성동 0.43%
'10·15대책 한 달' 서울 3년새 가장 가파른 거래절벽, 매물 잠금해제 '보유세 강..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