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째 내렸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6~19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3.1원 하락한 리터당 1780.2원으로 집계됐다.
▲ 1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3.1원 내린 리터당 1780.2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보다 48.7원 내린 리터당 1878.8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46.5원 하락한 리터당 1847.5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곳은 대구로 리터당 1726.2원이었다. 전주와 비교해 54.5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1789.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757.7원으로 가장 쌌다.
19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757.86원으로 전날보다 6.52원 하락했다.
8월 셋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3.4달러 내린 배럴당 92.5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시사, 중국 경제지표 둔화, 이란 핵협상 타결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