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자회사 GPC, 탄소배출 저감하는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2-08-18 17:5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 자회사 GPC가 콘크리트 제조 관련 신기술을 도입해 탄소배출 줄이기에 나선다.

GPC는 프리캐스트(사전제작) 콘크리트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GS건설 자회사 GPC, 탄소배출 저감하는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
▲ GS건설 자회사 GPC가 캐나다기업 카본큐어와 탄소배출권 인증 및 취득이 가능한 '이산화탄소 주입 방식의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GPC 충북 음성 공장 모습. < GS건설 >

GS건설은 자회사 GPC가 18일 탄소배출권 인증 및 취득이 가능한 ‘이산화탄소 주입 방식의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캐나다기업 카본큐어와 맺었다고 밝혔다.

GPC가 이번에 도입하는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은 콘크리트를 만들 때 이산화탄소를 액상으로 주입해 탄산칼슘을 생성함으로써 콘크리트 강도는 높이고 시멘트 사용량은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만큼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카본큐어는 이 기술의 유효성을 인정받아 2020년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를 받은 기업이다.

GS건설은 GPC 충북 음성공장에서 이산화탄소 주입 방식의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을 실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품에 적용해 시험 생산한다. 그 뒤 2023년부터 탄소저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품을 본격 생산해 납품까지 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GPC는 국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업계에서 유일하게 품질, 환경 및 안전 관련 국제표준인증을 모두 취득한 기업”이라며 “이번 탄소배출권 인증 콘크리트 제조기술 도입으로 ESG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