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1098억 원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대한토지신탁이 발주한 충청북도 옥천 마암리 공동주택 사업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 금호건설이 1098억 원 규모의 충북 옥천 마암리 공동주택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충북 마암리 공동주택 조감도. <금호건설> |
금호건설은 이번 사업으로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 산 2-3번지 일대 2만451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1층 규모 아파트 6개 동, 499세대를 짓는다.
총공사비는 1098억 원이다.
착공 및 분양은 9월 진행 예정이고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옥천군은 옥천과 대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2026년 개통되면 대전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지역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 인근 옥천역에서 대전 오정역까지 15분 만에 도착할 있다.
차량을 이용해도 단지에서 대전 도심권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다.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1km 반경에 삼양초등학교가 있고 2km 안에는 옥천중학교와 옥천여자중학교 등이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해당 단지는 광역철도가 준공되면 대전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장점 덕분에 수요자들이 눈여겨보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아파트를 지어 옥천군 랜드마크가 되는 단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