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하이투자 "기업공개시장도 싸이클, 쏘카같은 상황 나오면 관심 가질 만"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08-17 10:2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기업공개(IPO)시장에 다시 관심을 가질 때가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주식시장 부진과 함께 올해 IPO시장의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IPO시장의 눈높이가 계속 낮아진다면 다시 관심을 가져도 될 때가 올 것이다”고 내다봤다.
 
하이투자 "기업공개시장도 싸이클, 쏘카같은 상황 나오면 관심 가질 만"
▲ 쏘카처럼 장외가격보다 한참 낮은 기업가치로 상장을 시도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다시 IPO시장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IPO시장은 증시 하락과 함께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리인상에 따른 자금 경색, 증시 부진, 수요예측제도 변경 등이 IPO시장 부진을 이끌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최근 2~3년 동안 공모주시장이 호황을 겪은 상황에서 상장기업 기업가치를 향한 눈높이가 크게 높아진 점도 최근 증시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연구원은 이런 상황에서 쏘카가 이전 자금조달을 받을 때 기업가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상장을 진행하는 점에 주목했다.

쏘카는 최근 기업공개 수요예측 과정에서 흥행에 크게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하단보다 낮게 결정됐고 공모규모도 줄어 시가총액은 희망밴드 상단 기준 1조7천억 원에서 공모 뒤 9600억 원으로 크게 낮아졌다.

이 연구원은 “기업공개시장도 결국 싸이클을 탄다”며 “쏘카처럼 장외가격보다 한참 낮은 기업가치로 상장을 시도하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다시 IPO시장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고 예상했다.

올해 상장을 추진하던 SSG닷컴, CJ올리브영, 야놀자 등이 상장을 내년으로 미뤘지만 여전히 케이뱅크, 더블유씨피, 컬리 등 주요기업이 현재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주식시장도 7월 가장 어려운 때와 비교해보면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하반기 기업공개시장 개선도 기대해본다”고 바라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1분기 영업이익 2조8천 억으로 120.4% 증가 '역대 최대'
[현장] EU 사이버복원력법 시행 초읽기, 블랙덕 "유럽 진출 기업 보안체계 내재화해야"
중소중견 게임사 덮친 경영악화 '늪', 'AI 효율화'로 생존 활로 모색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 '갑질' 브로드컴, 과징금 불복 소송서 패소
미중 정상회담에 미국 기업인 경제사절단 대거 참여, "중국 규제 논의에 중요한 기회"
경제부총리 구윤철 "삼성전자 파업 절대 안 된다", 총파업 전운에 '긴급조정권' 발동하나
한화솔루션 포함 태양광 업체 미국 정부에 에티오피아산 패널 조사 촉구, "중국산 우회로"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증시 '양극화' 뚜렷해져, JP모간 "2028년도 강세 지속"
[오늘Who]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수성전 '완승', 기관영업 '사기충천' 정상혁 인천시..
'마이크로바이옴 선구자' CJ바이오사이언스 방향 전환, 윤상배 '미래'보다 '생존'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