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충남 태안에 국내 최대 드라이빙 센터 9월 개장하기로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8-16 18:30: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그룹, 충남 태안에 국내 최대 드라이빙 센터 9월 개장하기로
▲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달 운전 체험 시설과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규모의 드라이빙 센터의 문을 연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태안 주행시험장 조감도. <현대차그룹>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달 운전 체험 시설과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규모 드라이빙 센터의 문을 연다.

16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9월16일 '현대차그룹(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금·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20년 6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충남 태안군 태안기업도시에 건설하고 있는 첨단 주행시험장에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브랜드 및 신기술 체험과 전시 등을 통해 국내 자동차문화를 선도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센터를 건립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태안 주행시험장은 면적이 축구장 176개 크기인 126만㎡(약 38만평)에 이르며 총 길이 4.6㎞에 이르는 고속주회로를 갖췄다.

HMG 드라이빙 센터는 태안 주행시험장의 거의 모든 시험로를 사용한다.

또 현대차그룹은 주행 체험시설과 지상 2층 9602㎡(약 2905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을 추가로 건설했다.

주행체험시설은 다목적 주행 코스, 제동 코스, 마른 노면 서킷, 고속주회로, 젖은 노면 서킷, 킥 플레이트 코스, 젖은 원선회 코스, 오프로드 코스 등 8개 코스로 이뤄졌다.

고객 전용 건물에는 최대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고객 라운지와 탑승 공간과 결합한 강의실, 키즈룸을 겸비한 고객 휴게공간,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차량을 관람할 수 있는 브랜드 쇼룸, 브랜드 감성을 담은 굿즈를 판매하는 브랜드숍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긴급제동, 마른 노면 핸들링 등 4개의 체험 트랙과 슬라럼(평탄한 노면에 일정하게 배치한 콘컵 등의 사이를 자동차로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주행 기술)을 체험하는 멀티 다이내믹 존을 포함한 4개의 체험존 등 총 8개의 주행 체험 시설을 추가로 건설했다.

고객 전용 건물에는 최대 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고객 라운지와 교육 후 바로 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탑승 공간과 결합한 강의실이 있다. 키즈룸을 겸비한 고객 휴게 공간, 기술·브랜드 전시 공간,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굿즈를 전시하는 브랜드 숍 등 편의 시설도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신청을 받아 다음달 16일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프로그램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별로 레벨1, 레벨2, EV 익스피리언스, 오프로드 익스피리언스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현대차를 시작으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19년부터는 기아와 제네시스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