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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배워야 할 리더십은 노무현, 2024 총선 여소야대 전망 47%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2-08-16 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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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정수행에 관한 부정적 전망이 긍정적 전망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1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앞으로 국정운영을 ‘더 잘못할 것 같다’는 응답은 45.8%인 반면 ‘더 잘할 것 같다’는 응답은 32.8%였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배워야 할 리더십은 노무현, 2024 총선 여소야대 전망 47%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16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정수행 부정전망이 긍정전망보다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전망과 부정전망의 차이는 13.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은 20.7%, ‘잘 모름’은 0.7%였다.

역대 대통령들 가운데 윤 대통령이 가장 배워야 할 리더십의 소유자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1위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이 난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전임 대통령 가운데 누구의 리더십을 배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4.0%가 노 전 대통령을 꼽았다. 그 뒤로 박정희 전 대통령 24.1%, 김대중 전 대통령 17.2% 순이었다.   

같은날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이 앞으로 국정수행을 ‘현재보다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51.0%로 ‘현재보다 잘할 것’이라는 응답(32.5%)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15.4%, ‘잘 모름’은 1.0%였다.  

2024년 총선에서 현재의 여소야대 정국이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여소야대 정국이 유지될 것’이라는 응답이 47.8%로 가장 높았다. ‘여당과 야당 의석수가 비슷해질 것’은 24.0%였으며 ‘여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22.5%에 그쳤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에 관해서는 ‘전혀 도움이 안 되므로 안 하는 것이 낫다’가 38.3%, ‘즉흥답변보다 정제된 답변 방식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33.3%로 부정적 평가가 70%를 넘었다. ‘적극적인 소통의지로 보여 현 방식에 긍정적이다’라는 응답은 24.9%였다.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는 CBS의뢰로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ARS(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CBS뉴스,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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