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가 서울시 도봉구 및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등 복지기관들과 함께 저층주거지 환경개선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KCC는 지난 11일 서울 도봉구청에서 '온동네 숲으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열고 도봉구 안골마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 (왼쪽부터) 김상준 KCC 상무, 오언석 도봉구청장,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인향봉 저층주거지재생사업단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도봉구청에서 '온동네 숲으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CC > |
KCC는 이번 사업에 1억5천만 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페인트, 창호, 보온단열재 등을 통해 노후화된 저층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를 이용해 벽화를 그리고 태양열 가로등을 설치하고 안락의자를 배치하는 등의 마을 환경개선 작업도 함께 실시한다.
KCC는 2018년부터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산골마을을 시작으로 성북구 상월곡동 삼태기마을, 서대문구 북가좌동 우리마을, 관악구 난곡동 굴참마을 등 4개 지역의 벽화 85곳, 거주환경 개선 8곳, 주민공동이용시설 개선작업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KCC 관계자는 "올해는 도봉구 안골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