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2-08-16 1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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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제품가격을 인상한다.
신세계푸드는 18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 사이드 메뉴, 음료 등 4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5.5%(268원) 상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 신세계푸드는 18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 사이드 메뉴, 음료 등 4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5.5%(268원) 상향 조정한다. 사진은 노브랜드 매장 모습.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프랜차이즈 운영을 위한 원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판매가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유지하고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거 단품의 평균 판매가격은 4천 원대로 유지한다.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노브랜드 버거 대표메뉴 ‘NBB 시그니처’의 판매가격은 3700원에서 4천 원으로, 가장 저렴한 그릴드 불고기는 22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300원씩 인상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의 급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면서도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를 유지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공급처 다변화, 물류 및 시스템 효율성을 높여 가맹점에는 수익성을 보전하고,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