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호건설이 ‘2022 815 런’ 캠페인을 후원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금호건설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2022 815 런' 캠페인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 금호건설이 ‘2022 815 런’ 캠페인을 후원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사진은 ‘2022 815 런’ 홍보물. <금호건설> |
'2022 815 런'은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이 2020년부터 진행한 기부 마라톤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금호건설이 전달한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한국해비타트는 현재까지 후원 기금을 통해 총 6세대의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보금자리를 지원했다.
앞서 금호건설은 지난 7월 사회복지법인 한국펄벅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아동 2명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금호건설은 2004년부터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조금 더 나은 학습권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후원사업을 펼쳐왔다.
다문화가정 아동 후원사업은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에 희망을 전달하고 아름다운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금호건설은 후원 아동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습권 보호 지원금 후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독립유공자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