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정밀화학과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일 인천항만공사 사옥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이우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직무대행),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롯데정밀화학>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정밀화학과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롯데정밀화학과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ESG 오픈이노베이션’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ESG오픈이노베이션은 공공기관과 대기업들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기초로 하는 협력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8월 중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한 130여 곳의 환경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안공모를 통해 이뤄진다.
제안내용은 인천항과 롯데정밀화학 사업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환경분야에 해당해야 하며 평가를 거쳐 선정된 1개 기업에 대해 연말까지 기술구현과 실증,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인천항만공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사업비 4천만 원을 공동으로 조성하고 롯데정밀화학은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시험공간(테스트베드)와 신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ESG경영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