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홀딩스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이 그룹 차원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경영 현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 등 주요 계열사 대표를 비롯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가 참여하는 ESG세션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홀딩스 및 계열사 주요 경영진이 ESG경영 현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최 회장이 6월17일 서울에서 열린 'ESG 글로벌 서밋' 행사에 참여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포스코홀딩스 김성진 이사회 의장과
최정우 회장, 전중선 사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등 경영진 및 이사회 구성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ESG세션은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차원에서 ESG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이와 관련된 주요 현안에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다.
이날 회의는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등 계열사가 주도하는 ESG 분야별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은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기여하기 위한 탄소 배출량 감축과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방안, 에너지효율 증대 방안 등을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의 지표를 바탕으로 현재 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찾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주요 관심 사항인 탄소중립, 생물 다양성 등에 그룹 차원의 ESG경영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