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2-08-10 00:00:00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루메드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원재료를 생산하는 자회사를 세운다.
셀루메드는 mRNA 생산효소를 개발 및 생산하는 자회사 ‘셀루메드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 셀루메드는 mRNA 생산효소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mRNA 생산효소는 mRNA 합성 과정에 사용되는 효소를 말한다.
셀루메드바이오로직스는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생산기지를 조성해 mRNA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대기업 관계사와 국내 상장사에 샘플 효소를 공급하기로 했다.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북미 등 해외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셀루메드는 mRNA 생산효소를 제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독일 바이오기업 아르떼와 mRNA 생산효소 2종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강용주 셀루메드 부사장은 “mRNA 생산효소 양산과 더불어 기존 바이오 소재 생산량 증가를 위한 공장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골이식재, 골형성유도단백질 등에 대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