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가 홍천공장에 직원들을 투입해 제품 출고에 나선다.
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8일 오전 본사 및 공장직원 250여 명을 동원해 홍천공장의 제품 출고를 진행하기로 했다.
▲ 하이트진로는 8일 오전 직원 250여 명을 투입해 홍천공장의 제품 출고에 나선다. 홍천공장은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출입도로 점거 농성으로 제품 입출고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하이트진로 홍천공장 <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홍천공장은 하이트진로의 맥주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농성으로 홍천공장의 제품 출고가 막혀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지난 2일부터 홍천공장의 출입도로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여왔다. 이들은 운임인상, 휴일 운송료 지급 등을 요구했다.
하이트진로는 “당사 영업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자 정당한 영업행위이다”며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성수기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