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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 장중 강세, 미국과 협력 확대에 통풍신약 기대 더해져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2-08-05 11: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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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과 협력 확대 기대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자체 개발한 통풍신약의 임상 신청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주가 장중 강세, 미국과 협력 확대에 통풍신약 기대 더해져
▲ 5일 LG화학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사진은 
LG화학 본사. < LG화학 >

5일 오전 11시 기준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5.25%(3만2천 원) 오른 64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0.66%(4천 원) 오른 61만3천 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LG화학은 코스피 시가총액 30위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75%(18.56포인트) 오른 2491.6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LG화학뿐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2.29%), 셀트리온(4.23%) 등 다른 바이오주 주가도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고 있다. 

LG화학이 지닌 기존 사업 경쟁력에 자체개발한 통풍신약 ‘티굴릭소스타트’ 기대감이 더해져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티쿨릭소스타트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미국을 포함해 해외 여러 국가에서 대상자 350명을 선정해 약 6개월 동안 임상시험을 시행한다. 티굴릭소스타트를 가짜약과 비교하는 시험 등을 진행한다.

LG화학이 자체적으로 미국 등 글로벌 지역에서 신약 임상 3상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과 협력 확대 기대감도 여전히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장관은 7월19일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연구개발(R&D)캠퍼스를 찾아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과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LG화학 주가는 옐런 장관의 방문 이후 빠르게 회복해 전날까지 13거래일 동안 18.25% 상승했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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