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AMD 데이터센터 수요 자신, 2023년 서버용 반도체 성장 기대 확산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2-08-04 16:04: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MD 데이터센터 수요 자신, 2023년 서버용 반도체 성장 기대 확산
▲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3년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기존 예상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미국의 주요 반도체설계기업 AMD가 당분간 데이터센터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단단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AMD와 경쟁사인 인텔도 올해 하반기 각각 최신형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를 출시함에 따라 2023년 서버용 반도체 수요는 기존 예상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AMD가 PC시장의 수요 약세와 함께 데이터센터 서버 수요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며 “특히 데이터센터 고객들이 CPU 가격에 큰 신경을 쓰고 있지 않고 새롭게 출시 예정인 ‘제노아’의 잠재 수요가 좋다고 언급한 점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AMD는 올해 하반기 최신형 서버 CPU인 제노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텔도 서버 CPU ‘사파이어 레피즈’를 늦어도 2023년 초에는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버용 CPU인 인텔의 사파이어 레피즈와 AMD의 제노아는 높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모듈 판매 가격’이 현재 주력 제품 대비 높게 형성돼 있다. 

이 때문에 두 제품이 출시되더라도 시장에 침투하는 속도가 제한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다.

하지만 AMD가 언급한 것처럼 데이터 센터고객들의 최신형 CPU 선호도가 높다면 2023년 상반기 서버 수요는 당초 시장의 예상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사파이어 레피즈와 제노아는 DDR5 D램을 지원하는 CPU이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단단하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게도 호재가 될 수 있다.

삼성전자의 D램 매출 가운데 서버용 비중은 2021년 기준 28% 수준으로 40.4%인 모바일용 D램 다음으로 높다.

박유악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반도체 수요는 북미 고객들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