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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돋보기] 개인 하루 만에 매도로 돌아서, 삼성전자 사고 LG엔솔 던져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2-08-03 17: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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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돋보기] 개인 하루 만에 매도로 돌아서, 삼성전자 사고 LG엔솔 던져
▲ 3일 장중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비즈니스포스트] 개인투자자가 매수보다 매도를 더 많이 택한 가운데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사고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많이 팔았다.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고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배경으로 반도체 동맹 '칩4'가 깔려있다고 봤다. 이 일로 미중 사이에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 주가는 내리고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의 미국 투자 계획 보류에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국내 배터리 기업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3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927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1503억 원어치 담고 577억 원어치 던졌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65%(400원) 내린 6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가 두 번째로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기다.

개인투자자는 삼성전기 주식을 384억 원어치 담고 178억 원어치 던져 20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 대비 0.35%(500원) 하락한 14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기 주가 하락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 영향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는 LX세미콘(186억 원), OCI(135억 원), KT&G(101억 원) 주식도 많이 담았다.

반면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판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

개인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878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804억 원어치 사고 1682억 원어치 팔았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4.80%(2만 원) 오른 43만7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은 외국인투자자가 8거래일 연속 담으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카카오 주식도 많이 팔았다.

개인투자자는 카카오 주식 585억 원어치 담고 1455억 원어치 던져 870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카카오 주가는 전날 대비 5.85%(4200원) 오른 7만6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그 외에도 삼성SDI(-498억 원), 네이버(-487억 원), 엘앤에프(-347억 원)가 개인투자자 순매도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김서아 기자
[증시 돋보기] 개인 하루 만에 매도로 돌아서, 삼성전자 사고 LG엔솔 던져
▲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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