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요리연구가 백종원씨와 협업해 간편식 2종을 내놨다.
CU는 4일부터 ‘백종원 불오리 유부초밥’과 ‘백종원 파스타 도시락(크림, 토마토)’을 차례대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 CU는 4일부터 ‘백종원 불오리 유부초밥’과 ‘백종원 파스타 도시락(크림, 토마토)’을 차례대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해당 제품을 먹어보고 있는 홍보 모델의 모습. < BGF리테일> |
백종원 불오리 유부초밥은 오리고기 볶음과 유부초밥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매운 맛을 중화해줄 마요네즈 소스와 무절임, 쌈무가 함께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CU는 설명했다.
파스타 도시락은 모두 2종류로 출시된다. 크림파스타에는 베이컨이, 토마토파스타에는 미트볼이 들어 있다.
이번 상품들은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직접 상품 구성부터 레시피 개발에 이르는 과정에 참여했다.
CU는 2015년부터 주기적으로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만 3억 개 이상이다.
CU는 “백종원 도시락은 5천 원 미만의 합리적 가격에 알찬 구성으로 CU 도시락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 CU의 도시락 매출은 2021년 7월과 비교해 35.6% 늘었다. 매출 상위 3개 품목 모두 백종원 도시락이었다. 실제로 도시락 구매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백종원 시리즈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