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카카오페이 2분기 영업손실 52% 급증, "자회사 서비스 출시 비용 늘어"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8-02 16:5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41억 원, 영업손실 125억 원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3%, 영업손실은 52.44% 늘었다.
 
카카오페이 2분기 영업손실 52% 급증, "자회사 서비스 출시 비용 늘어"
▲ 카카오페이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41억 원, 영업손실 125억 원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KP보험서비스 등의 출시를 위한 비용이 증가해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2분기 누적 가입자 수 3815만 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2195만 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1명당 연환산 거래 건수는 100.3건이다. 2021년 2분기보다 25%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의 2분기 전체 거래액은 29조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5월에는 월간 전체 거래액 10조 원을 넘어서며 4년 만에 10배가 늘었다.

매출 기여 거래액은 카카오페이의 전체 거래액 가운데 29%를 차지했다. 

다만 별도기준으로는 좋은 실적을 냈다.

카카오페이는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1221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 순이익 169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4%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대출 영역에서 국내 최초 정부 기금 버팀목 전세대출, 일반 전월세대출 동시 비교 서비스와 사잇돌대출 서비스 출시 등 대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굳힐 방침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