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내놓았다.
농심은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으로 어린이를 위한 '라이필 바이탈 락토 키즈'와 온가족을 위한 '라이필 바이탈 락토 패밀리'등 라이필 바이탈 락토 제품 2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 농심은 2일 건강기능식품의 두 번째 카테고리로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농심 본사 사옥. <연합뉴스> |
라이필 바이탈 락토는 미국의 유산균 기업 다니스코의 유산균과 농심이 개발한 유산균을 배합한 것으로 장내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 등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이 있다.
'라이필 바이탈 락토 키즈'는 농심의 건강기능식 브랜드 ‘라이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다. '라이필 바이탈 락토 패밀리'는 9일 출시된다.
농심은 “키즈 제품에 비타민D와 아연을 첨가하고 바나나맛 분말 스틱 형태로 개발했다”며 “두 제품 모두 상온보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2020년 '라이필 더마 콜라겐'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콜라겐 이외의 카테고리에서 선보이는 첫 신제품이다.
농심은 이번 라이필 바이탈 락토 출시를 시작으로 '라이필'을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다양한 제품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영역을 넓혀가기로 했다.
농심 관계자는 "수면과 기억력 개선은 물론 대사체계에 도움을 주는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