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협이 상반기에 순이익 2883을 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협은 상반기 순이익 2883억 원을 거둬 지난해 상반기보다 16% 늘었다고 2일 밝혔다.
▲ 신협이 상반기에 순이익 2883을 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진은 신협중앙회 본관 모습. |
신협은 “가파른 금리인상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재무현황을 살펴보면 총자산은 134조4천억 원, 여신은 102조4천억 원, 수신은 121조6천억 원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자산은 8%, 여신은 9.2%, 수신은 8.8% 각각 늘어났다.
전국 조합 873곳의 평균 자산금액은 1539억 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114억 원이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3천억 원 이상의 대형조합은 117곳으로 지난해 말보다 18곳이 증가했다. 반면 300억 원 미만 소형조합은 162곳으로 지난해 말 대비 9곳이 감소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며 최근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